‘더 나은 미래를 바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대성학원에 들어오기 전 저의 모습은 정확히 이러했습니다.
막연히 대학에 가겠다는 마음만 먹은 채 그에 대한 노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그 당시 제 모습은 한마디로 수험생이 하지 말아야 할 행위들의 표본이자 집합체였습니다.
어떠한 계획이나 패턴 없이 자고 싶을 때 자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pc방에 가자는 친구의 연락에 벼락처럼 뛰쳐나갔고, 새벽이 다 돼서야 집으로 돌아왔으며 돌아온 이후에도 늦게까지sns나 넷플릭스를 보다가 날이 밝아질 때쯤 피곤해 잠이 들곤 했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정신을 차리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적도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입시 관련 정보를 찾는다는 핑계를 대며 유튜브를 기웃거리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저는 이렇게 살아서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물론, 그 절반도 이루지 못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삶을 살고 싶었던 저는 광주대성학원의 윈터특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특강기간을 돌이켜 보았을 때, 윈터특강을 신청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먼저 규칙적인 패턴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짜여진 학원의 시간표 속에서, 저 또한 규칙적이고 정립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생활 속에서 저는 나름대로 학습계획을 세우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예습과 복습을 하는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는 어쩌면 마라톤과 같이 꾸준한 페이스로 해쳐나가야 하는 수험생활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공부에 대한 태도변화입니다.
과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공부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학원의 환경과 시스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지 못하게 저 자신을 유혹하는 수많은 요소들을 차단시켜주고 동시에 공부 외에 신경 써야 할 외적요소들을 최소화 시켜줌으로써 더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상호작용 함으로써 수험생활을 시작하고 지속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만약 대성학원에 들어와 윈터특강을 듣지 않았다면 저에게 이러한 변화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성학원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점들 중 저에게 인상 깊었던 것을 꼽아보면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학습환경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대성학원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수업을 듣는 교실의 경우, 그 구조가 마치 학교와 같으면서도 책상의 배치는 모의고사를 연상케 합니다.
이는 매주 진행되었던 테스트를 볼 때 마치 수능시험장에 온듯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안겨줍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습실은 자리마다 충분한 수납공간과 넓은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칸막이로 구성되어 있어 주위의 방해요인들을 차단시켜 주는 데에 일조합니다.
이밖에도 청결한 시설이나 우수한 품질의 식당 등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물리적인 환경과 더불어 학원을 구성하는 시스템 또한 우수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합니다.
수준별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혹시나 우수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어 이해가 어렵지는 않을까 싶었던 제 고민을 해소해 주었고,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하여 듣는 구조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매주 진행되는 주간테스트나 학생들에게 입시 관련 정보를 주는 입시 수업 등 특강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알차고 유익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욱 핵심적인, 제가 생각하는 대성학원 최고의 장점은 바로 대한미국 최고수준의 선생님들입니다.
특강 중 수업을 들으면 언제나 예외 없이 수업 중이신 선생님께 존경심과 경외감이 생겨납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과목을 그분들이 잘해서가 아닌 어떻게 하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까 하는 고민과 그에 따른 수많은 시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수학을 예로 들자면, 특정개념을 설명하실 때 단순히 문제풀이에 필요한 내용뿐만이 아닌 이 부분에선 어떤 개념이 사전되어야 하는지부터 이 공식이 만들어진 과정, 개념이 변주되고 응용되는 과정, 출제는 어떤식으로 되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출제 될지 나아가 관련 문제부터 응용문제까지 직접 인쇄해서 배부해 주시는 등 하나의 개념이나 문제에 관해 깊고 폭넓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열정적이고 노련하신 선생님들의 설명과 강의가 더해져 타 학원이나 인강에 서라면 불가능했을 최고 효율의 학업성취를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비단 수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국어나 영어 탐구 등 다른 과목의 선생님들께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대성학원의 우수한 선생님들 덕분에 저는 수업시간에 자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이 전무했고, 오히려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복습과 예습을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대성학원에 다니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다른 요소들은 차지한 채 최고의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다닐 가치가 충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것입니다.
(기숙장점)
제가 특강기간 동안 기숙사에 살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바로 시간관리 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대다수는 기숙사에 살면 등,하원 시간을 아낄 수 있기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매일 매일을 보내며 얻을 수 있는 시간적인 이득이 이것 이상으로 훨씬 크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강 기간 중 제 일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7시에 기상송이 울리면 간단히 세면세족을 한 뒤 7시10분쯤에 학원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는 시간인 7시 30분까지 자습을 합니다.
그런 다음 1교시가 시작하는 아침 8시30분까지 예습 및 자습을 한 후 수업에 들어갑니다.
이후 일정은 여타 통학생들과 동일하나 통학생들이 하원 하는 시간인 오후 8시30분이 되어도 기숙사생들은 밤 10시 30분까지 자습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런 다음 기숙사에 들어간 뒤에도 저는 20분 정도를 세면에 사용한 뒤 소등시간인 11시 30분까지 개념 정리 노트를 보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이처럼 기숙사에 살면 단순히 통학시간을 아끼는 것 외에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수많은 자투리 시간들이 주어집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러한 일과가 지속되어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면 그 차이는 절대로 작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자는 십년을 부모 걱정 시키던 불초자 원이로소이다.
” 윈터 특강중 국어 수업시간에 배웠던 고전소설의 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읽을 때 유난히도 마음이 아리고 쓰렸습니다.
불초자 라는 단어가 제 상황도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시다시피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갔지만 제대로 적응도 하지 못했고 진로도 정하지 못 한 채 오랜 시간 방황했습니다.
겉으로는 저에게 아무런 내색도, 재촉도 하지 않으셨지만 부모님께서 어떤 마음이실지는 불 보듯 뻔했습니다.
사촌 형 누나들이 의대에 가고 약대에 갈 동안, 저는 자취방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피 같은 등록금만 축냈었고, 친구 분들의 자녀들이 스펙을 쌓고 취업을 하는 동안, 저에게 늘어간 건 나이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타계하고자 마음을 먹고 대성학원에 들어가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잘 생각했다고 기뻐해주셨던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 저는 너무나도 죄송스러웠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집안형편과 학원비, 1년 후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 제가 품었던 요소들을 똑같이 느끼셨을 것임이 분명함에도, 저에게는 ‘인생에서 1년 2년은 아무것도 아니니 1년동안 공부에만 집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이 사실임을 알고 있음에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건 제가 학원에서 보낼 1년이라는 시간만큼,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너무나도 자명했기 때문입니다.
특강이 시작되기 전 머리를 밀며 했던 마음가짐은, 특강이 거의 종료되는 이 시점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뾰족한 바늘은 주머니를 빠져나오기에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정독실에 붙여놓았습니다.
매일 밤 침대에 누울 때 바로 잠에 들지 않는 제 자신을 보며, 하루를 성실히 보내지 않았음을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지원을 보답하기 위해 특강기간동안 끊임없이 노력하였으며 남은 1년도 그리 할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저를 다시한번 믿어줘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이 마음가짐, 올해 수능을 보는 그날까지 절대 흐려지지 않게 수백번, 수천번 되내이고 되새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저에게 지구과학 이라는 과목은 4개의 과학탐구 과목 중 가장 암기할 내요잉 많은 암기과목으로 박혀있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엔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탐구 과목 중 가장 생소하며 낯선 과목으로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지구과학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지구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해결해주셨던 건 대성학원의 김해정 선생님 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단원인 고체지구에 등장하는 수많은 개념들, 각종 지질 구조와 지형들을 암기의 대상이 아닌 이해와 적용, 응용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셨습니다.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형이 생성되었고 변형되었으며 실제로 어떤 사례들이 있는 지를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설명해주심과 동시에 그에 따른 각종 시각 자료들을 인쇄하여 나눠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생전 처음 접하는 고체 지구 단원에서, 더더욱 깊고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지구과학을 더 이상 암기가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어쩔 때는 흥민 호기심이 생겨 궁금한 내용을 먼저 선생님께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심과 동시에 학습에 대한 조언과 격려까지 아낌없이 해주셨던 김해정 선생님 덕분에 저는 수험생활 이라는 1년간의 레이스, 그 중 지구과학에서 최고의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성학원에 들어와 선생님을 만난 건 수험생활 최고의 선택이자 최대의 행운이었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윈터 참여 후 전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항상 폰과 함께 생활하던 나였기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었다.
또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니 집중도 더욱 잘되었고 하루 분량을 채우는 적절한 공부량도 알게 되었다.
폰이 없으니 처음에는 심심하고 또 공부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다보니 막막하기만 했는데 막상 해보니 잘 되었다.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생각과 더불어 공부를 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의욕도 생겼다.
‘하는 김에 열심히 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내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 원동력은 공부를 의무적인 존재가 아닌 마땅히 해야 하는 자연스러운 존재로 변화시켰다.
일상생활에 스며든 자연스러운 존재는 더 이상 하기 싫은 일이 아닌 조금씩 재밌어지는 일이 되었다 평소 집에 있으면 폰만 하던 내가 수학 문제를 맞추었을 때의 기쁨을, 문학작품을 이해했을 때의 재미를, 가끔씩 있는 테스트를 잘 넘겼을 때의 행복을 알게 되었다.
‘심심하니까 폰 해야지’ 라는 생각이 ‘오늘은 조금 쉬고 싶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될 거라는 사실을 이전의 나는 알지 못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공부가 싫고, 억지로 해야 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에도 틀리면 짜증나고, 학원에서 내준 숙제만 겨우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문제 하나하나를 맞췄을 때의 기쁨을 느끼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 남이 시키는 공부가 아닌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집에서는 머릿속에서만 세우고 그쳤던 일들을 내가 하고 있다는 게 조금 놀랍고 자랑스럽다.
또 하나의 변화는 나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칭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전에는 하루의 마무리에서 나를 살펴볼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저 놀다가 보낸 허무한 시간을, 그리고 그런 시간을 보낸 나를 자책하며 잠에 들었다.
그러다 보니 놀때는 엄청 행복했다가 자기 전에는 그런 날 후회하다 보니 점점 내가 싫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나를 생각하며 내가 날 이해할 시간이 생겼고, 날 이해할 시간이 생기니 나에 대해 엄격하기만 한 것이 아닌 부족한 부분은 이해하고 잘한 부분은 칭찬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일기도 쓰는 습관이 생겨 하루의 나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기록이 생겼다.
다시 돌아가서도 이런 습관들을 잘 지속하고 더 견고하게 만들어 더 좋은 공부를 하는 내가, 의무가 아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내가 되고 싶다.
대성학원 윈터의 장점은 먼저 ‘체계적인 공부 습관 형성’이 있다.
집에서는 그냥 눈에 보이는 책들 또는 학원숙제만 했고, 스터디플래너는 쓴지 3일도 안돼서 구석에 버려지고 다시 써보려 하지만 또 쓴지 3일도 안돼서 버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남들보다, 어제의 나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스터디플래너를 쓰게 되었다.
‘3일 쓰고 또 버려질까?’ 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스터디플래너 쓰기는 내 하루일과가 되었다.
정해진 시간에 다음날 공부계획을 세우고 또 오늘의 내 공부시간과 일의 양을 돌아보며 내가 하루동안 할 수 있는 적정량을 알고 버린 시간(딴 생각을 했거나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 시간)은 없는지 생각해 보며 나의 하루를 검토했다.
내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더 집주아려고 노력했고 목표량을 달성하게 되면 뿌듯함이 생겨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다.
아직 스터디플래너를 완벽하게 잘 쓰지는 못하지만 나의 학습량 점검을 위해 열심히, 착실하게 쓰고 있다.
이전에는 플래너쓰기의 장점과 그 능력을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다.
장점과 그 가치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열심히 쓸 것 같다.
이런 습관 덕분에 나는 전보다 체계적으로 만족스러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대성학원 윈터의 두 번째 장점은 좋은 선생님들과 수업내용이다.
나는 지금까지 학원을 보성에서만 다녔다.
그곳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전부이고 또 그런 줄만 알았다.
그러나 이곳 선생님들을 만난 뒤 내 생각에는 변화가 생겼다.
보성에서 수학, 영어학원만 다녔기 때문에 별 차이 없고 다른 과목들을 열심히 들어야지라는 내 생각과 달리 이곳 선생님들은 문제를 쉽고 빠르게 풀어주셨다.
처음 들어보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잘 이해되었고 또 재밌었다.
이런 방법으로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셨고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성실히, 재밌게 수업해주셨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곳 수업을 들으며 ‘단지 그냥 수업을 듣는다’ 가 아닌 ‘새 지식을 얻어간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
수업이 끝난 뒤 모르는 문제를 마음껏 질문할 수 있던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면서 공부법이나 모르는 문제 등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질문이 많은 편인데도 끝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많은 공부 조언들을 얻어갈 수 있었다.
국어, 영어, 과학, 사회, 수학 등 공부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더욱 그 방법을 이용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그 방법이 될 때 그 만족감은 공부에 더 깊게 빠질 수 있도록 했던 것 같다.
저녁에는 멘토 선생님께서 질문을 받아주시는데 역시나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시고 잘 알려주신다.
지금껏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대성학원의 장점들이다.
선생님들께서도 자신의 과목에 대한 애정이 있어 보여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있어? 처음에는 엄마, 아빠 권유로 여기에 오게 되면서 약간의 다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 오게 된 거 정말 좋고 만족하고 있어.
떨어져도 별 생각 없을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더라.
떨어지니까 엄청 생각나.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엄청 크게 느끼고 있어.
항상 짜증 많고 화도 많은 딸이었는데 변하려고 노력해볼게 전화도 많이 못해서 미안해.
하고 싶은데 항상 시간이 애매해서 처음? 아니 두 번째 나갈 때였나? 엄마, 아빠가 나랑 통화 많이 못해서 좀 슬프다고 그랬을 때 조금 놀랐어.
나 생각하면서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줄 몰랐거든.
붙어서 지내다가 떨어지니까 당연한 건가? 처음 졸업식 날 나갈 때 엄마랑 아빠 엄청 기다리고 보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직접 말은 못 했어.
말은 못했지만 나도 지금 엄청 보고 싶어! 여기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
난 내가 못할 줄 알았거든? 근데 하니까 버텨지더라.
여기에서 공부하고 수업 듣는 거 재밌어.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이해도 잘 되게 알려주셔.
난 잘 지내고 있어.
솔직히 여기 주간테스트 본다는 말 들었을 때 좀 많이 걱정 했어 잘 못 볼까봐.
그날 차 안에서는 웃으면서 넘겼지만 속으로는 계속 걱정했어.
보성과 다르기도 하고 1반이니까 시험도 어렵게 나올 거고.
내가 보성에서는 그래도 공부를 조금 하는 편이었고 중학교 때도 높은 등수였으니까 난 내가 내 점수 보고 충격 받는 것보다 ‘엄마, 아빠가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아.
적은 돈 써서 여기 온 것도 아니고 잘 나와야 한다는 압박감도 좀 컸던 것 같아.
다행히 잘 보긴 했지만,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
그래도 열심히 할게! 공부는 여기서 끝이 아니니까.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시험도 많이 남았으니까 그리고 엄마, 아빠가 원하는 그 말 많은 딸이 조금은 된 것 같아 웃음도 엄청 많아졌고 빨리 보고 싶어요,, 이제 곧 볼 수 있으니까! 남은 날도 열심히 공부할게 엄마, 아빠도 잘 지내! -둘째 딸-
수업에 들어와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안녕 하세요 선생님들! 어느덧 6주라는 시간과 함게 윈터 스쿨의 마지막 날이 오고 있어요.
그동안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며 많은 지식을 얻고 또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수업 재밌게 해주시고 제가 질문이 좀 많은 학생이었는데 항상 이해하기 쉽게, 정성껏 대답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 많은 수업은 아니였던 것 같지만 그 하나하나의 수업에서 제 선생님이셔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였을 수 있지만 열심히 참여하고 수업 들었어요.
선생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지식들 고등학교 가서 잘 이용하겠습니다.
그리고 1학년 1반 담임선생님이신 정현쌤! 많은 시간을 볼 수 있던 건 아니였지만 아침마다 해주시는 그 말들이 정말 힘이 된 것 같아요.
해주신 말씀들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선생님들게 감사합니다.
우상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을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김OO학생입니다.
모의고사 지문 점심시간에 물어보던 그 학생 맞아요.
전 영어에 자신도 없고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공부 하는게 조금 많이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보성에서도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실력은 제자리에 머무르는 듯한 기분이였기 때문에 그래서 영어를 더욱 멀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할 수 있다고, 질문 많이 하는 학생 중에 성적 안 오르는 학생 못봤다고 그러시면서 질문 많이 하라고 그러셨잖아요.
그게 정말 큰 힘이였어요.
영어공부를 하면서 그런 응원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저도 제 실력을 알기 때문에 반포기 상태였고 주변 사람들은 제 영어실력에 관해서 크게 관여하지 않았어요.
중학교 내신 점수는 잘 나오고 심지어 원어민 쌤이랑 대화를 재밌게 하는데 뭐라 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다 제 모의고사 점수를 선생님게 말했는데 응원해주셨잖아요.
그래서 그 응원이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선생님이 해주신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해볼게요.
그 많은 질문을 항상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르는 게 생기면 여쭤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남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업 듣겠습니다.
긴 시간 제 영어 선생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선생님한테 국어 문제집 추천받고 그걸로 질문하던 학생인데 기억하세요? 선생님께 문제집 추천 받은 뒤로 제 플래너에는 거의 매일 ‘손쉬운~문학 1개 풀기’ 가 적혀있어요.
제가 이 문제집에서 본 문학 작품들이 수업시간에 들리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어요.
또 문학 작품은 지루하고 이해하기 힘들고 시작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힘든 공부가 될 줄 알았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용을 이해하면 재밌고 또 이름만 알던 작품들을 다시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작품을 전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조금 공부하기 싫다 싶으면 문학을 푼다니까요! 제가 조금 신기해요.
하루 중 공부를 하면서 문학 풀 시간을 기다리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해봤겠어요.
문학 작품 공부는 중학교 내신 때가 전부였던 애가.
지난번에 선생님한테 제가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그렇게 하면 된다고 글씨 예쁘다고 칭찬해주셨잖아요.
그 덕분에 더 힘내서 공부하고 있어요! 숙제도 열심히 하고 문제도 열심히 풀고 오답정리까지 꼼꼼하게 하려고 하고 있어요.
시작하기 두렵고 힘들었던 문학공부의 시작을 함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팁들 잘 쓸게요.
감사해요,
윈터에 참여하고 난 후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일정한 루틴’이 생긴 것입니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오전에는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며 오전에 들은 수업을 복습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6주간의 과정동안 똑같은 패턴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며 다른 일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되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나를 위한 시간으로 하루를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21일이면 습관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저는 6주의 시간으로 공부에 전념하며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한 수능, 모의고사에 대한 접근 실력을 많이 올려줍니다.
수업이 수능 위주로 진행되며, 사전에 응시한 시험으로 반편성이 되어 수준에 맞는 퀄리티 높은 수업을 들어 실력이 엄청나게 향상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 감이 잡히지 않아 두려움이 앞서 제대로 된 학습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윈터에 참여 하고 난 뒤 여러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공부를 해야지!’ 하며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눈에 바로 보여 두려움은 사라지고 공부에 더 집중하며 실력이 향상된 ‘나’를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대성학원 윈터스쿨은 장점이 너무 많아 무엇을 꼽아야 할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꼽자면 무엇보다도 퀄리티 높고 배워갈 점이 많은 수업입니다.
모든 과목의 선생님들께서 매일 그 수업에 대한 내용을 최대한 알려 줄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수업 중간 중간에 공부 외에도 인생에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과 동기부여 되는 말들도 해주어 공부하는 과정 중에 지치지 않고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면학 분위기입니다.
다들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만이 모여있다 보니 면학 분위기가 좋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나도 같이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공부할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멘토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중간 중간에 학습 점검하러 정독실에 들르셔서 자동적으로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였는데 기숙사의 장점이 정말 큽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광주대성학원까지 매일 통학하는 건 큰 부담이 되었는데 기숙사를 이용하니, 이동시간이 줄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일 6시 50분에 기상을 하여 아침에 빨리 일어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원으로 이동할 때 기숙사 사감 선생님께서 매일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하고 오너라’ 하며 응원의 말을 보내주었는데 집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큰 응원이 되어 매일 긍정적으로 하루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 난방도 잘 되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사감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신속하게 문제가 해결되기에 이 또한 좋은 점이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동시간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기에 공부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싶다면 기숙사를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엄마 아빠! 광주 대성학원에서 6주간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주동안 엄마 아빠 얼굴을 볼 수 없어 힘들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께서 저의 성적을 올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보내주신 기회라고 생가가고 한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지금 이 시기가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아빠의 말씀대로 저는 가장 중요한 이 시기, 대성학원 윈터스쿨에 참여하여 정말 열심히 했어요.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노력했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혼자 하는 공부였다면 혼자서 힘도 많이 들고 어렵고 쉽게 나태해 졌을 것 같지만 이곳에서 지내면서 공부자극도 많이 받고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도 받고 또 매일 매일을 성실하게 보내며 의미있는 시간들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어차피 한번을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이 인생에 있어야 하는데 이 기회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이전의 나보다 열심히 하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엄마 아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딸이 된 것 같아 많이 뿌듯해요.
다시 한번 제가 광주대성학원에 와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사랑해요
조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민경이에요.
제가 많이 낯설어 하는 성격이라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적응이 잘 되지 않고, 어색하고 조금 많이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쉽게 부탁하지 못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침 조회마다 친근하고 한명한명 모두 신경써주신다는 것이 느껴져서 조금 더 편하게 부탁할 수 있었어요.
특히 제가 아파서 병원에 수술해야 했을 때도 괜찮을 거라고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덜 무서울 수 있었어요.
또 언제나 필요한 일이 있으면 찾아주라고 말씀해 주셔서 더 편하게 선생님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제 이름도 기억해 주시고 상담 때도 저를 응원하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낯선 이 곳에서 금방 적응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동기부여가 생겼어요.
꼭 수능 때 좋은 결과를 받아서 제가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게요! 아 그리고 6주 동안 제가 선생님을 너무 많이 귀찮게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괜찮고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웃으면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부모님께서 대성학원 윈터에 참여해 보는게 어떻냐고 권유하셨을 땐 정말 오기 싫었고 내 마음이 변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시간을 쓰고 있는게 아니라 버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마치 그때 부모님과 학원 선생님의 권유가 내게 다시 왔다.
그렇게 나는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대성학원에 들어왔다.
들어 온지도 벌써 한달 정도가 지났는데 그간 내게 소소한 변화들이 생기다가 큰 변화들까지 생기게 되었다.
첫 번째로, 내가 생각하기에도 엄청난 변화는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처음엔 하루 스크린타임 평균이 8~10시간이 찍히는 내가 과연 스마트폰 없이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걱정을 가졌다.
평소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에 들기 전까지 학교나 학원에 있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에 마치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처럼 지냈던 터라 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학원에 들어오고 약 이틀이 지나자마자 그런 고민이 바로 사라졌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였다.
그제서야 나는 스마트폰이 없어도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번 째로 순공시간에 대한 변화를 느꼈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 중이다.
학원에 들어오기 전 나는 하루 순공시간이 30분도 안나올 정도로 공부란 건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학원에 들어오자 입소 첫날부터 정독실에 앉아 공부란 걸 해보게 되었다.
당연히 하루 만에 큰 변화가 있을 리는 없었다.
그래서 처음 일주일 정도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은 길었지만 순공시간은 3시간 정도로 그렇게 길진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니 조금씩 순공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하루 순공시간이 10시간이 넘는 날도 생겼다.
순공시간 30분에서 10시간까지 는건 정말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 내 스터디 플래너에도 변화가 생겼다.
학원에 들어오기 전에도 스터디 플래너를 써본 적이 있긴 하다.
그냥 sns를 하다가 스터디플래너를 쓰고 꾸미는 사람들을 보고 대충 따라 해 본거라 역시 결과는 처참했다.
공부시간도 얼마 안되던 나라 타임테이블에 고작 2~3칸 색칠하고, 계획도 내가 실천하지 못 할 정도로 과하게 쓰고 피드백도 없고 그냥 엉망투성이였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입시시간에 스터디플래너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듣고, 다른 사람들의 스터디플래너를 따라 쓰며 약 한달 간 시행착오를 한 끝에 나도 나만의 스터디플래너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엔 작심삼일로 3일정도 쓰다가 책상 한구석에 처박히는게 스터디플래너였는데 지금은 한달을 넘어서서 아직까지도 꾸준히 쓰고 있는 게 정말 신기하다.
네 번째로 수면패턴과 심지어는 건강에도 변화가 생겼음을 느꼈다.
나는 원래 스마트폰을 주구장창 하다가 새벽 3~4시에 자서 평일엔 7시30분, 주말엔 10~11까지도 자버리는 사람이었다.
어쩔 때는 밤을 새버리고 학교에서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잠자는 걸 귀찮게 생각하기도 했기에 건강은 점점 악화되었고 입맛이 없을 땐 밥도 거의 안 먹었기에 부모님께서 내 체력을 걱정하시고 담임 선생님마저 날 걱정하시기도 했다.
그런데 대성학원에 기숙으로 들어오니 소등시간 이라는 게 존재했다.
11시 30분이 되면 무조건 불이 꺼져 자야 했고 6시 50분엔 노랫소리와 함께 불이 켜져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또 10시 30분까지 계속 공부를 하니 11시 30분엔 피곤해져서 잠도 잘 들게 된다.
이정도 까진 예상을 했는데 입소한지 2주 뒤 내겐 더 큰 놀라움이 왔다.
이러한 일상이 계속 반복되니 6시 40분~45분 정도에 노랫소리도 없이 스스로 눈이 떠졌다.
그 때 ‘몸이 적응 되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이렇게 수면패턴이 생기고 매일 약 7시간을 자고 밥도 제 시간에 다 먹으니 건강도 좋아졌다.
원래 자주 있던 두통도 거의 없어져 조금 신기했다.
이런 다양한 변화들이 있는 만큼 장점도 많이 있다.
일단 첫 번 째로 밥이 진짜 맛있다.
처음에 들어오기 전 ‘밥이 맛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한 게 무의미할 정도였다.
아침엔 주로 양식 또는 한식이 나오는데 양식에선 빵이 진짜 맛있고 한식에선 미역국이 진짜 맛있다.
또 급식실 한쪽 벽면에 건의 게시판 같은 게 정말 좋다.
게시판엔 3가지 종류를 쓸 수 있는데 ‘먹고싶어요!’ ‘맛있어요’ ‘건의합니다’ 와 같은 게 있다.
그래서 먹고싶은 음식을 적거나 조금 별로인 부분을 쓸 수도 있고 음식이 맛있었다는 칭찬도 남길 수 있다.
나도 몇 번 써봤던 터라 이것도 꽤나 좋은 장점 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정독실도 장점에 포함된다.
‘정독실이 왜?’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진짜 너무 좋다.
일단 책상이 넓다.
공부 할 때는 무조건 넓은 책상을 쓰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더 넓어서 좋았다.
책상 옆에는 책꽂이도 네 칸 정도 있는데 책들도 많이 넣을 수 있고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 둘 수 있어서 좋다.
또 책상 한쪽에 콘센트도 있는데 강의를 듣는 고2, 고3에겐 진짜 유용하게 잘 쓰일 것 같다.
책상은 당연히 칸막이가 있어서 주변에서 뭘 하는지 거슬리지도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세 번재로 스탠딩 책상도 좋다.
저녁을 먹고 자습을 할 때면 식곤증으로 인해 점점 잠이 몰려오는데 그럴 때 정독실 밖 바로 앞에 있는 스탠딩 책상에 가면 되다.
솔직히 스탠딩 책상까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이런 것 까지 다 고려해 두는게 좋았다.
네 번째로 멘토 선생님이 있다는 점이 진짜 큰 장점인 것 같다.
보통 자습시간에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럴 때 멘토 선생님께 가면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주신다.
또 멘토 선생님들이 모두 좋은 대학에 다니신다는게 더 신뢰가 많이 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다섯 번 째로 매점이 있어서 그냥 행복하다.
보통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와 같은 간식을 사먹는데 그냥 그럴 때 마다 행복해져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점에는 간식뿐만 아니라 펜 샤프 노트 치약 칫솔 같은 물건들도 있고 여자들에겐 진짜 큰 장점이 될 만한 생리대도 있다.
여섯 번 째로 커피머신도 있다.
그래서 공부를 하다가 졸리면 커피를 구매해 마실 수도 있고 에이드나 아이스초코와 같이 여러 메뉴들이 있어서 좋게 느끼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서 커피머신은 모두에게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일곱 번째로 ‘분위기’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에 들어오기 이전엔 친구들도 다 놀고 있고 계속 놀자고 해서 나도 친구를 따라 놀아 버렸는데 대성학원에선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잡혀있어서 나도 공부를 하게 된다.
또 선생님들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주셔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여기ᄁᆞ지는 통학과 기숙의 공통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기숙만의 장점도 더 존재한다.
첫 번째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을 싫어해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기숙은 정독실과 교실이 바로 옆건물이라 정말 편하다.
또 기숙이다 보니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함께 존재한다.
이동하는 것도 귀찮아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이동하기도 더 힘들어져 진심으로 기숙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숙의 두 번째 장점은 수면이다.
만약 내가 통학이라면 내가 생각해봐도 집에 가서 계속 핸드폰만 보다가 잠을 늦게 잘 것 같다.
실제로 통학을 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집에 가서가 아닌 핸드폰을 받자마자 sns도 들어가고 계속 핸드폰을 한다고 들었다.
이 두 가지가 내가 생각하는 기숙사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만약 통학과 기숙 중 추천을 하라면 바로 기숙을 추천할 정도로 기숙이 마음에 든다.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저 정현이에요.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한데 그래도 펜을 한번 잡기 시작 했으니 열심히 써볼게요.
일단 처음으로 대성학원을 계속 권유해 주신 점을 진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중3 여름방학 때 엄마, 아빠께선 저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고 진심으로 제 걱정을 많이 하셨을 거예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여름방학엔 학원도 계속 빠지고 자고 놀기만 하고 진짜 대충 산 거 같거든요.
그래도 엄마, 아빠는 제가 가족인지라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셨을 거고 뭔가 깨달음을 느끼고 방황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제가 계속 거절함에도 불구하고 이 대성학원을 권유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여기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엄마, 아빠께서 그냥 한번 권유하고 말았다면 저는 아직도 여름방학때의 그 모습처럼 그냥 본능대로 살고 있을 것 같아 부모님의 권유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여기고 있어요.
이번 설에 집에 갔을 때 학원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밥은 괜찮은지 사소한 질문을 해주시고, 딸기가 먹고 싶다 하니 바로바로 사주시며 더 먹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시는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 절 생각하고 걱정하시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평소에 이런 얘길 안하긴 하지만 이참에 죄송하다는 말도 전하려 해요.
공자께서는 자지연거, ‘가장 가까운 사람을 가장 소중히 대하라’라고 하셨죠.
그런데 저는 그간 가장 가까운 가족도 아닌 다른 사람들을 더 소중히 대한 거 같더라고요.
가족들 앞에서는 밖에서 받은 화만 늘여놓고 대부분 좋지 않은 모습만 보였죠.
저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럴 거라 생각하고 저의 행동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생각하고 지냈어요.
그런데 제가 틀렸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항상 부정적인 면만 보여드렸던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김일한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약 한달 반이라는 시간 속에서 선생님께 감사한 점이 정말 많아 이렇게 선생님께 편지를 쓰게 됐어요.
선생님 수업을 막 듣기 시작한 초반에는 솔직히 너무 어려워서 지루하게 느끼고 지루하게 느껴서 졸기도 했어요.
또 제가 수학을 못하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선행도 안되어 있어서 더욱 이해가 되지 않고 졸기만 하며 수업이 빨리 끝나길 기다리기만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흐르고 지나며 선생님의 진심이 눈에 보이고 와닿기 시작했어요.
선생님게서는 학생들을 좋아하고 아끼며 마음으로 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수업시간일때면 조는 아이들이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 자신을 낮추시면서 “내가 차은우, 또는 윈터처럼 생겼어야 했는데.
” 라고 말하시며 미안하다하곤 했죠.
그럴 때 마다 저는 항상 놀랐어요.
보통 조는 아이들을 깨우며 혼내시는 선생님들을 봐왔지 미안해하는 선생님은 처음 봤거든요.
또 제가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친절히 웃으시며 이해가 될 때 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아이들 앞에서 항상 웃으시고 화가 날만한 상황에도 화도 내지 않으시고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볼 때 마다 선생님께서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고 진심으로 존경심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예전과 달리 선생님께서 제게 대해주신 것처럼 저도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에 졸리더라도 참고,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되지 않아도 포기해서 멍만 때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수업에 집중하고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는 정말 대다하신 선생님이신걸 알고 느끼셨으면 하고 모든 아이들이 입을 모아 선생님을 칭찬할 정도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진심을 다해 선생님을 존경해요.
국어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들이 있어 이렇게 편지를 써요.
저는 선생님이 문학 선생님이신 점에서부터 선생님을 좋아하게 됬어요.
사실 제가 과목 중 국어를 제일 좋아하는데 거기서도 문학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진짜 특히 고전 시가 배울 때 좋았어요.
제망매가, 가시리 등등 또 제가 항상 객관적 상관물고 감정이입을 잘 구분하지 못했는데 따로 프린트까지 만들어서 다같이 설명해 주셨을 때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 수업 진짜 재밌어요.
보통 애들이 많이 피곤해하고 졸기도 하는데 선생님시간에 제일 멀쩡한 것 같더라고요.
막 설명을 진짜 썰 풀듯이 이야기 해주셔서 수업이 너무 재밌어요.
최근엔 고전소설도 배우는데 선생님께서 계시는 학원에 찾아가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어요.
또 선생님 너무 차가세요.
착하고 밝고 뭔가 긍정적인건 다 가지고 계시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막 어디는 중요하고 어디는 중요하지 않다! 하는 부분들 쏙쏙 잘 골라내서 알려주셔서 중요한 부분은 더 꼼꼼히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막 시조 갈래도 차근차근 알려주시는데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 덕분에 요즘 문학이 더 좋아졌어요! 더 잘해지기도 했고요.
매일같이 웃고 밝게 수업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도 드리고 싶었어요.
힘들고 지치셔도 수업하고 질문을 받으실 때면 한결같이 다정히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셔서 감사했어요.
남은 시간에도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들을게요!
지난 2년의 고등학교생활을 비롯해 중학생의 시절까지 난 늘 시험을 벼락치기로 준비했었다.
그렇게 고2 기말고사까지 치르고, 내게 마지막 남은 시험인 수능을 준비해 보려고 했는데, 그동안 공부를 벼락치기로만 준비했었다 보니 수능이라는 장기프로젝트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었다.
그때 난 인터넷에 검색해 광주대성학원이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부모님께 말해 대성학원에 오게 되었다.
난 그동안 시험기간이 아니면 잘 공부하지 않았었는데, 대성윈터에서는 강제적인 자습시간이 있다 보니 순공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본가가 시골이라 듣기 어려웠던 양질의 강의들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모두가 공부를 하려고 모인 친구들이다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을 받으며 공부의지가 더 생겼던 것이다.
대성윈터에 오지 않고 이번 겨울방학에도 집에 그대로 있었다면 이번 겨울방학도 분명히 날렸을 게 뻔하다.
하지만 대성에 오고 고3 겨울방학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허송세월로 보내지 않고 꽉 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기숙사에 살았다보니 아침기상과 저녁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았다.
나는 늘 방학엔 방학이란 이유로, 주말엔 주말이란 이유로 생활패턴이 엉망이었는데, 기숙사에 들어오기 참 잘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사감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우리들의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피드백 해주셔서 공부 말고는 신경쓸 게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도 좋았다.
대성 학생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심히 챙겨주시던 조민선생님, 수1수2 개념부터 실전 모의고사 문제까지 꼼꼼히 알려주신 임원묵선생님, 송하림선생님 국어문학의 개념과 기출을 보면서 문학의 큰 틀을 잡아주신 민근홍 선생님, 헷갈리고 혼동하기 쉬운 비문학을 정확히 보는 눈을 길러주신 이용희 선생님, 국어모의고사의 실전 감을 익히고 문제풀이의 방법을 익히도록 해주신 추강호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욱이 대성윈터에 오지 않았다면 이 훌륭한 선생님들을 뵙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니 여기에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말했던 선생님들께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선생님들 덕분에 제 겨울방학이 헛되지 않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자주 뵙지는 모 t하겠지만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6주동안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자습시간마다 친절하게 질의를 받아주시던 멘토 선생님들, 주말 자습에 함께 해주시던 주말감독 선생님들 늘 맛있는 밥으로 우리를 힘나게 해주셨던 급식실 선생님들 늘 친절히 저희의 생활을 함께해주신 우리 엄마 아빠같은 사감선생님들 아침부터 밤까지 저희를 밝게 맞아주시고 배웅해 주시던 데스크선생님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부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엄마, 아빠 이번 겨울방학에 대성윈터에 보내줘서 정말 고마워 고작 글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될 크기의 고마움이야.
엄마아빠는 나의 삶의 이유이자 내삶의 원동력이야.
대성윈터에 있는 동안 공부에 도저히 집중이 안되고 힘들 때 엄마아빠를 떠올렸고, 반대로 공부가 잘될 때도 엄마아빠를 떠올렸어.
엄마아빠에게 부끄러운 딸이 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했던 것 같아.
뭐 하나를 시작해도 늘 끝을 내지 못하고, 쉽게 싫증내며 그만했던 나란 걸 잘 알아.
하지만 이번엔 달라.
수능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엄마아빠덕에 대성에서 출발할 수 있었잖아.
그러니까 이번엔 꼭 수능날까지 노려가는 모습 보여줄게.
항상 내 1순위인 나의 엄마아빠! 덕분에 대성학원이라는 곳에서 공부에만 집중하면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었어.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무조건 서울대를 갈게! 라고 약속해 줄 수는 없지만, 2025년 동안 수능공부에 열중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 그거 하나만은 약속해.
정말 고맙고 사랑해.
건강히 오래오래 나랑 200살까지 살아야해!1
마지막으로 대성윈터에 올지 말지 고민하며 제 글을 클릭하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등록하라고요.
최고의 면학분위기, 양질의 수업내용들 겨울방학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알차고 의미 있게 ‘나, 내년엔 꼭 성적 올릴거야’ 하시는 분들 모두! 지금 당장 대성윈터로 오세요!
솔직히 말해서 올해 대성학원 윈터 과정에 참여한 것은 방학동안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에서도, 생활습관, 패턴을 바꿔보겠다는 다짐에서도 아니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나의 의지와 딱히 상관없이 맡겨진 느낌이었는데 그렇기에 첫날 기숙사를 배정받고 자습실 자리에 앉았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른 채 전자기기 없이 살아갈 나날들을 다만 두려워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나는 그렇게 성실하지 못한 학생이었다.
학원숙제를 하려고 마음먹어도 잠깐 정신을 차려보면 전자기기를 보거나 소설책을 보고 있었으며,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불규칙해 언제나 피곤하고 학교 방학 중에는 밤낮이 바뀌는 날조차 있었다.
언제나 그래왔기에 윈터스쿨에서 또한 큰 변화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미래의 나 자신에 대한 큰 기대 없이 학원생활을 시작했다.
막상 생활 해보니 전자기기 없는 삶에 그럭저럭 적응하고, 자습실에서 아무생각 없이 멍 때리거나 잠자거나 조는 시간도 줄어들어서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 지나며 기대하진 않았던 하지만 조금은 건했던 나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성실한 학생, 숙제를 하려고 마음먹으면 집중해서 숙제하는 학생,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규칙적으로 설계되어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보내는 학생이 되어있었다.
10여년 간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지 못하리라는 생각에, 변화를 포기ㅏ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던 나는, 이제 나 자신의 변화 가능성을 믿고, 미래의 훌륭한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었다.
누군가 예전의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또한 자신의 변화를 약간은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대성학원 윈터스쿨을 추천하고 싶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학교 방학이 되면, 또한 빈 시간이 생기면, 기상의 강제성이 약해져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불규칙해지기 마련인데 학교처럼, 8시부터 수업을 듣게 되면, 또한 기숙사 생활을 하여 7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면, 방학을 보다 알차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어느 순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의 방학생활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저는 오후 학원 가기 4시간 전쯤 일어나 밝은 햇살과 나른한 오후의 공기를 들이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곤 했죠.
이제 저는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차가운 새벽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해가 지고 난 후에 기숙사로 돌아가 잠자리에 듭니다.
부모님께서도 그다지 큰 기대를 하셨던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저는 이곳에서 나름 큰 변화를 맞이했고 앞으로의 나날들이 꽤나 기대됩니다.
목표를 세우고 노력으로써 보상받는 하루의 즐거움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이제껏 지원해 주시고 은혜를 잊지 않고, 또한 저 자신의 삶을 즐기며 갚아나가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민근홍 선생님께/ 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긴 시간이 흘러 벌써 퇴소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비록 조회시간과 상담시간 외에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학생들을 신경 써주시고 교정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처음 플래너를 썼을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공부계획을 미리 세워보지도, 공부시간을 기록해 본 적도 없어서 많이 막막하기도 하고, 왜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었는데, 선생님께서 작성 방법과 이ㅠ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제는 플래너 작성을 통해 시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알맞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학업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을 기억하고 기억할 학생이-
처음 가보는 고등학교의 시작을 잘 다지기 위해 참여한 대성 윈터과정 후 나에게 일어난 변화는 윈터의 체계적인 하루 일정을 해내가며 7시기상 11시 30분 취침습관이 만들어졌다.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서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조금 늘어질 수도 있고, 가장 중요한 증3 겨울방학을 그대로 버려버릴 수 있지만, 대성 윈터에 참여하며 학교 일정과 비슷하게 6주를 보내다보니, 오전수업이 듣기 힘들었던 습관도 사라지고 밤마다 폰을 보느라 늦게 잠들었던 안 좋은 습관도 사라져서 좋았다.
특히 내가 입학할 기숙형 고등학교의 일정과 비슷해서 고등학교에 갔을 때 그 학교의 일정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좋았다.
입시 관련 정보나 고등학교 꿀팁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 고등학교에 가다보니, 모르는 다너들도 많을 것이고, 특히 입시에 관해서 딱히 아는게 없었는데 토요일날마다 듣는 입시수업을 통해 고등학교 관련 정보 외엗 플래너 작성방법, 등급컷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입시수업 말고도 담임선생님, 다른 과목 선생님께서 다양한 정보를 주셔서 고등학교에 가 조금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습득해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싫어하고, 관심도 없어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수학이 좋아졌다.
중학생 때는 수학을 못해도 다른과목으로 대체를 하면 성적이 유지가 돼서 딱히 수학에 대해 열정도 없었고, 내가 수학점수가 올랐을 때마다 ‘난 수학을 못하니까 근야 운이 좋았을거야.
’ 라고 생각하며 수학에 대한 안좋은 습관이 만들어져서 수학이란 과목이 가장 중요해지는 고등학생 때,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 항상 걱정을 해왔는데, 윈터 과정 속에서 담임선생님의 조언이라던지, 수업을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수학선생님 덕에 나도 같이 열심히 하게되고 그러면서 수학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니, 수학에 대한 희망이 조금이나마 생긴 것 같아서 윈터를 하며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수업을 하고도 자습을 하여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일명 ‘엉덩이 싸움이다’ 라고 하는 걸 많이 들었었는데 대성에서 오랜 자습시간을 갖다보니 오래 앉아있는 걸 힘들어 하는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빠르게 적응을 하며 윈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는 오래 앉아있는게 익숙해져서 고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다.
이처럼 대성위넡에서 내가 평소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며 걱정했던 습관이나 일들을 많이 해결해 나간 것 같고 무엇보다 짧았던 6주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매우 뿌듯했다.
대성윈터가 끝났을 때도 여기서 받은 꿀팁이나 생활패턴을 유지하여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원의 정숙 분위기가 유지되어 공부 집중이 잘 된다.
학생들이 많다보니 무리를 형성하여 소 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기숙사에서도 코를 곤다거나 이를 가는 친구들이 종종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원에서는 여러 명의 선생님들께서 돌아다니시면서 정숙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주시고, 기숙사에선 소음을 유발하는 친구들을 분리시켜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다.
자습실, 교실, 기숙사 환경이 깔끔하다.
자습실과 교실이 깔끔하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공부에 지붖ㅇ이 매우 잘 되었고 기숙사 또한 깔끔한 정리정돈을 중요시 여기셔서 정리습관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이외에도 항상 청소아주머니께서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미리 처소를 해두셔서 벌레도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
삼시세끼 모두 대성에서 먹다보니 밖에서 음식을 먹고싶을 때도 있을 법 한데 항상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공부할 때 항상 힘이 되었다.
그리고 식당에 있느 작은 매점에서 간식 외에도 휴지, 공책, 볼펜 등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했다.
겨울이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감기에 쉽게 걸릴 위험이 높지만, 항상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보일러를 켜주셔서 매우 따뜻하게 잘 수 있었고, 밤마다 점호를 하면 기숙사 담당 선생님들께서 ‘고생했다’ 라고 하시며 소소한 응원을 해주셔서 항상 기숙사 가는 길이 행복했다.
평일 야간자습이나 주말에는 선생님들께서 모두 퇴근하셔서 질문이 생겼을 때의 상황을 걱정했었는데 밤마다 공부를 매우 잘하시는 멘토선생님들께서 설명을 매우 잘해주셔서 바로바로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좋았다.
미리 고등학교 예습을 나가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지를 잘 알고 갈 수 있고 사회 과학 같은 경우 고등학교에서 처음 듣지 않고 미리 대성학원에서 기초를 잘 다지며 미리 내용파악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수학은 매일 수업을 들으며 공통수학 1,2를 6주만에 끝내다보니 양은 많지만 빠르게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개념을 어떻게 정리할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사실 대성에 오기 전 공부만 하는 곳이다 보니 무서운 선생님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엄청 유쾌하시고 친근하신 선생님분들이 많으셔서 공부관련 고민이나 모르는 문제들을 편하게 여쭈어 볼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께서도 나의 약점을 잘 파악하시고,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이나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문제해설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대성학원에 들어와서 엄마랑 아빠가 사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제가 집에서 말도 너무 안듣고 짜증을 많이 내던 때가 생각이 나서 엄청 죄송했어요.
고등학교도 기숙사로 가게 됐으니 집의 소중함을 또 한번 깨달으며 전과 달리 조금 더 성숙해져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짜증을 내도 엄마아빠의 사랑은 변치않다는걸 아주 잘 알고있는 딸이니까요.
제가 받은 사랑만큼 공부 열심히 해서 아주 큰 효도를 하겠습니다! 항상 제 선택, 공부 모두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해요.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환경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게 귀한 일임을 잘 알기에 더욱 감사하고 엄빠가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투자하는 일이 버려지지 않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조동현선생님! 처음 봤을 땐 무섭고 빡세게 관리를 하실 것 같아 많이 쫄아있었는데 생각과 다르게 엄청 유쾌하시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수업도 너무 재밌었어요 6주 동안 항상 저를 포함한 2반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쌤이 주신 조언들 다 기억해서 고등학교 가서도 잘 써먹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김일한선생님! 항상 수업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들을 때 마다 애들한테 도움 많이 주려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듣는 저도 같이 열심히 듣게 되고 수학이 점점 좋아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수학이 싫어질 때 대성윈터에서 들은 쌤 수업 때의 마음가짐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이다.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11시 30분에 잠을 잔다.
저는 이러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윈터 기숙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내가 평생을 살면서도 가지기 어려운 아주 좋은 루틴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7시간의 충분한 수면시간이 보장되어 수업을 듣는 시간과 자습을 하는 시간에 능률 향상은 물론이고 피곤함도 모르고 윈터 기간을 보낸 것 같다.
그리고 학교 수업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수업을 하고 야자 시간에 비슷한 시간에 자습을 해나가며 고등학교 생활에 벌써 적응을 해버린 것 같아서 이것만으로도 아주 큰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다 열심히 해서 내가 공부를 가장 많이 해야겠다는 승부욕이 생겼다 공부를 해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승부욕 덕분에 자습시간의 1분, 1초도 아껴 쓰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생긴 변화는 무언가를 끊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윈터에 들어오기 전에는 핸드폰, 친구들과의 약속, 컴퓨터와 같은 것들을 끊으려고 마음은 먹지만 막상 또 다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윈터에 오고 나서 강제적으로 끊기는 했지만 그러한 것들을 끊어내고 나니 그런 것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구나,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
없으니 공부에 집중도 잘 되고 딴짓도 안하는구나’ 라는 생각들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윈터 후에도 시험기간에는 이러한 것들을 끊어낼 자신감이 생겼다.
이러한 경허머 덕분에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대성학원 윈터의 장점은 좋은 선생님들 좋은 수업 이런 것도 좋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공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인 것 같다.
대성학원 윈터에 들어오기 전 나의 공부습관은 학원에서 수업하고 집에 와서 쉬고 놀다가 학원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숙제를 마무리해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성학원 윈터에 들어온 후에는 수업 끝나자마자 쉬는 시간에 1회차 복습, 그리고 당일 자습시간에 2회차 복습 및 숙제 그리고 줌라에 3회차 복습까지 정말 진정한 학과 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두 번 째 장점은 압도적인 퀄리티의 선생님들과 수업이다.
조동현 선생님의 재밌고 이해가 잘 되는 수업은 항상 시간표에서 수J 시간을 찾게 했다.
그리고 송하림 선생님의 문제를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스킬 전수와 자료제공은 언제나 나를 수학공부 하고 싶게 만들었다.
김일한 선생님의 수업은 다들 집중하게 했다 수업 중간중간에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하는 적절한 토크와 문제를 풀이해주는 해설은 정말 좋았다.
김소원 선생님의 국어 문법 수업은 너무나 유익했고 중요한 포인트들을 정말 잘 잡아주셔서 공부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도 너무나 재밌었다.
한지혜쌤의 문학 지문 풀이는 언제나 듣고 싶은 수업이고 말도 너무 재밌게 하셔서 수업이 너무나 기다려졌다.
그리고 통합 과학 선생님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하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통합 사회 조민 선생님께서는 너무나 재밌게 수업을 진행하셨고 중요한 부분을 잘 알려주셔서 조민선생님 수업이 즐거웠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시간 있는 입시 수업은 고웁를 잘하는 방법과 고등학교에서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 등 도움될 만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에 입시수업을 3,4번 하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대성학원 윈터의 장점은 관리와 정숙성이다.
사감선생님들과 멘토선생님들의 관리로 정숙성은 항상 유지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와 환경은 나를 공부하고 싶게 만들었다.
추가로 기숙장점은 흔히 야간자율학습이라고 불리는 야자시간까지 공부를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컸다.
윈터에 등록하기 전에 기숙으로 할까 통학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관리를 받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기숙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정말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기숙사에서는 집이었으면 핸드폰 보다가 또는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늦게 자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그런것들로부터 벗어나 일찍 잠을 잘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제는 눕자마자 잠드는 좋은 변화까지 나타났다.
그리고 기숙사감선생님들께서 너무나도 친절하고 착하게 지도해주셔서 기숙사 분위기가 좋다.
만약 다음에도 윈터에 온다면 나는 무조건 망설임 없이 기숙을 또 선택할 것이다.
엄마,아빠 1월 1일 윈터 처음 온 날 앞으로 6주동안 못 볼 거라는 생각에 너무 슬펐던 것 같아요.
윈터 되기 전 아빠의 권유를 들었을 때는 사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여행까지 포기하고 들어가기는 좀 아쉬운 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계속 제 자신과 이야기 하며 현재 나의 상태로는 안 된다.
독하게 공부하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윈터에 참여한다고 말했어요.
첫 일주일은 마치 70년처럼 느껴지고 시간이 너무 가지도 않고 못 버틸 것 같고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하루, 이틀 공부 해나가다 보니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갔었고 또 어느새 설날이 되었어요.
설날에 나가서 재미있게 놀기도 했지만 공부하는 폼을 잃지 않기 위해서 선생님들게서 내주신 숙제를 열심히 했어요.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며 뭔가 바뀌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날 복귀 이후에는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는 것을 보며 정말 끝이 얼마 안남았구나 오지 않을 것 같던 끝이 결국에는 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윈터 기간을 책에 빗대자면 같은 시간이나 같은 책인 만화책보다는 백과사전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만화책은 핸드폰 같은 것들도 하며 지내는 겨울 방학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윈터를 백과사전에 빗댄 이유는 전체적으로 힘들었어요.
하루 종일 공부만 하고 산다는 것이 하지만 백과사전에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을 찾듯이 새로운것들을 아는 것의 기쁨, 어려운 문제를 마침내 풀어냈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플래너에 있는 목표를 다 이루어 봤을 때의 뿌듯함은 그 어떤 만화책을 풀어냈을 때의 재미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행복함을 느끼게 했어요.
이러한 것들이 제가 윈터를 거치면서 학습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부를 할 수 있는 끝까지 해낼 수 힘을 알게 해준 것 같아 윈터 6주가 저에게는 그 어떤 시간보다 가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큰 투자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2.
14일에 만나요!!
제가 기억에 남는 선생님, 수학 송하림 선생님.
처음에 수업 들어오셨을 때, 돌리기라는 것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게 뭔소리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연습해 보며 깨달았을 때는 이게 진짜 좋은 방법이고 편리하다라는 것을 알게 돼서 선생님 수업이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선생님 수업이 좋아서 윈터 끝나고도 선생님 학원 다닐 계획이에요.
6주동안, 참신하고, 빨리 풀 수 있는 이런 방법들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수업 중간에 한 번씩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셔서 수업 때 졸지 않고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그리고 음료수랑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료도 많이 뽑아주시고, 수완고 기출문제도 뽑아주시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문제 질문했을 때 친절히 자세히 잘 알려주셔 가지고 선생님이 수업하신 파트는 정말 이해가 잘 됐고 엄청 잘해진 것 같아요.
더 많은 시간동안 선생님께 더 많이 배우고싶었지만 윈터가 이제 곧 끝나가네요.
그동안 감사했고 안녕히 계세요.
수학 1등급 맞을게요.
11월 어느 날, 부모니을 통해 윈터스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고1과정의 예습을 끝내고 학습 습관까지 길러준다는 말에 솔깃했다.
전자기기 금지라는 제약은 조금 꺼림직 했지만 평소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었던 나는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결구 윈터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어색했다.
중학교 때 제대로 된 공부습관을 들이지 못한 나는 기나긴 첫 자습시간에 뭘 해야 할지 몰라 좀 헤맸었다.
아마 적응하는 데 일주일은 걸렸던 것 같다.
친하지 않은 기숙사 룸메들, 낯선 환경과 너무나 규칙적인 하루일과, 거기에다 폰까지 없으니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렇게나 낯설었던 환경도 점점 익숙해져 갔다.
자습시간에는 온전히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었기에 점점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이 잡혀갔고 룸메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과 친해진 후에는 서로 학습 습관에 관한 정보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어떻게 지냈는지 등을 공유하며 윈터 생활에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변화는 바로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이었다.
처음 며칠 동안은 자습시간에도, 기숙사 침대에 누워서도 폰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5일 정도가 지나자 폰 없는 상황에 익숙해졌고, 2주쯤 후에는 완벽히 적응한 것도 모자라 폰이 없어서 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 이르렀다.
가끔 선생님들께서 ‘우리때는 폰 없어도 잘만 지냈어’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윈터의 장점은 정말 많다.
우선 급식이 엄청 맛있다.
첫 급식을 먹고 급식실을 구경하는데, 여러 쪽지가 붙은 게시판을 발견했다.
쪽지에는 먹고싶어요! 라는 문구 아래 한 메뉴가 적혀 있었다.
설마 학생들이 먹고싶어 하는 메뉴를 제공해준다는 건가 생각하며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지나쳤다.
다음 급식시간에 게시판을 봤더니 쪽지 아래쪽에 다음 주 메뉴에 그 음식을 넣겠다 라는 답장이 쓰여 있었다.
다음 주에는 정말로 그 음식이 나왔고, 나도 몇 번 써 붙였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급식은 맛이 없을 수 없지 않겠는가.
근데 꼭 원하는 메뉴가 아니더라도 급식으로 흔히 나오는 제육볶음, 순두부찌개 같은 메뉴도 왠지 여기가 더 맛있었다 이런 얘기를 엄마에게 말씀드렸더니 ‘몇몇 부모는 밥이 잘 나와서 보낸다더라’ 라고 하셨다.
두 번째로는 기숙사 위생이다.
나는 기숙사생이라 아침에 기숙사를 나와서 학원 일정이 끝나면 밤에 다시 돌아가는데, 돌아가면 바닥의 머리카락이나 먼지, 쓰레기통, 화장실 모두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
가끔 바닥에 끄시던 이불이 침대 위로 들춰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잘 안 보이는 침대쪽 바닥까지 청소해주시는구나 하며 내심 감탄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빨래를 하는데 그것도 진짜 좋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만 빨래를 해준다는 말에 불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받아본 빨래는 그 일주일 동안의 불편함을 날려버리는 만족감을 주었다.
빨래가 담긴 비닐을 열자 가지런히 개인 빨랫감들이 보였다.
나는 대충 구겨지지만 않게 해서 가져다줄 줄 알았는데 또 정리만 하면 되게끔 빨래를 가져다준다니.
거기다 향도 좋았다.
약간 포근한 향? 분홍색이 떠오르는 향이었다.
만족도 최상.
내 룸메는 빨래하는 날이 가장 좋다고 하기 까지 했다.
아침에 노래로 깨워주는 것도 좋다.
첫날 밤 자기 전에 어떻게 깨워줄지 궁금해 하며 잠에 들었는데 눈을 뜨자 큰 K-POP 노랫소리가 귀를 때리고 있었다.
나는 평소에 노래듣는 걸 무척 좋아하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이었다.
다음으로는 학원에서의 장점이다.
먼저 점심시간 영단어시험이다.
처음에는 이걸 왜하나 싶었다.
어차피 외워도 대부분 까먹을 거고,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과목 문제 몇 개 더 보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
몇 주 후 나는 내가 왜 그동안 영어를 못했는지 알게 되었다.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자 영아가 점점 쉬워졌다.
영어시간에 푸는 모의고사가 읽히기 시작했고, 뜻을 외우며 익힌 단어의 품사 덕분에 문법도 쉬워졌다.
‘이래서 단어를 외워야 영어가 보이는구나.
’ 깨닫게 되었다.
또 우리의 수업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도 좋았다.
질문에도 잘 답해주시고 수업에서도 최대한 많이, 쉽게 알려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뻥이 아니라 진짜로 우리에게 도움될 만한 것들만 설명해주시고, 또 재밌게 수업해 주셔서 긴 수업시간이 덜 지루했던 것 같다.
또 선생님들게서 내시는 숙제, 대부분 자습시간에 하는데, 숙제를 하면서 그 수업에 대한 복습을 할 수 있어서 기억에 더 오래 남았다.
체계적인 일과도 장점중의 하나이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사이클이 돌아가듯 같은 일정을 반복하니 생체리듬이 안정적으로 형성이 된 것 같다.
윈터 전에는 매일 새벽까지 폰하고 그러다 늦잠자서 학교도 늦게 도착하는 등 하나가 잘못되니 다른 일정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7시 기상 11시 반 취침 아침 점심 저녁시간 일정, 수업 끝나면 10시반까지 계속 자습, 계속 반복되니까 몸이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나는 이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랑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생각은 틀렸다.
윈터 오기 전 주말에 실컷 폰하다 늦게 일어나는 것과 윈터에서 일찍 자고 일어나는 것의 차이는 극명했다.
삶의 질이 달라진다.
주말에 늦게 일어나자마자 폰에 빠져들고, 대충 밥먹고 또 폰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벌써 지나가 버린다.
윈터에 와서 주말 대부분의 시간을 자습으로 보내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는지를 깨달았다.
폰이 없어도 잘 살 수 있음을 알고, 어느 정도 공부나 생활에 대한 습관이 잡히자 예전의 생활이 정말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고 해서 책망만 하면 안되겠지.
지나간 시간보다는 앞으로의 나날에 대한 다짐과 실천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언젠가 수H 김일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신 말씀이 있다.
선생님께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데, 일어날 때마다 기분이 좋고 하루가 상쾌하다는 생각을 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우리 도 윈터가 끝나고나서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해 보라고 권유하셨다.
일한 쌤의 말씀대로 한 번 실천해 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장점이자 내가 윈터에 참여하게 된 이유.
자기주도학습 습관과 스마트폰으로부터 멀어지기 이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두 장점은 나에게 가장 늦게 찾아왔다.
이 습관들을 들이기 위해 요구되는 기간이 길다.
(사실 아직도 완전히 습관들이지는 못했다.
윈터가 끝나고도 계속해서 이 생활을 유지한다면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있겠지) 그래서 윈터를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힘들었고 이게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의심하기도 했기에 더욱 크게 다가온 것 같다.
매일 주어지는 긴 자습시간에 내가 직접 계획을 짜고, 분량을 정하여 아무도 시키지 않은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은 이러한 공부에 익숙한 사람만이 알 것이다.
6주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나는 거의 매일 몇시간씩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왔다.
학원이나 학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내 스스로의 공부.
물론 고1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이 있긴 했지만 나는 윈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에서 해방되기! 처음 일주일은 조금 힘들었지만 이주쯤 되니 폰 없는 생활이 편해졌다.
관계유지에 필요한 연락에 연면하지 않아도 됐고 게임이나 무의미한 인터넷 서핑과 숏폼 시청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됐다.
대신 수업을 들었고,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눴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윈터에 오지 않았다면 한순간의 쾌락과 즐거움을 가해 낭비되었을 시간들을 지킨 것 같아 뭔가 좀 뿌듯하기도 하다.
집에 가서도 아마 폰 없이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항상 돌봐주시고 잘 키워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
윈터스쿨도 맨 처음 엄마 덕분에 알게 됐는데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제 미래를 위해 큰마음 먹고 내어주신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여기서는 많은 자습시간 덕분에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했잖아요.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한 건 아니지만 점점 그 비율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습관이 잡힌 것 같아요.
가장 염려하시던 스마트폰도 이젠 어느 정도 머릿속에서 떨쳐냈어요.
저 많이 보고 싶으시죠? 저도 보고 싶어요.
곧 윈터 끝나고 만날 텐데 그때 꼭 말로 직접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는 속 좀 덜 썩이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열심히 할 일 할게요.
끊임없는 보살핌과 아낌없는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럼 2월 14일에 봬요.
존경하는 우상준 선생님께,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싫어하던 영어에 관심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사실 저는 영어를 엄청 못해서 싫어했어요.
중학교 때 시험도 본문이나 겨우 외워서 치르고 영어학원 숙제만 하고 따로 공부는 거의 안했어요.
어휘는 평균보다 훨씬 떨어졌고 문법도 뭐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영어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였거든요.
학교나 학원에서 지문을 깔끔하게 해석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나랑은 다른 세상에 있구나 하고 체념했어요.
우상준 선생님께서도 초,중학교 때부터 영어에 재능이 있으셨을까 했는데 중2때 처음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 하셨다는 말씀에 조금 놀랐어요.
그 말씀을 하시기 전부터도 선생님 수업이 재미있어 점점 흥미가 생기고 있었기도 해요.
언제 한 번은 질문을 드린 적도 있었는데 그때 너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이해가 잘 안 되는 것도 될 때 까지 여러 번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셔7서 너무 감사했어요.
수업하실 때도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중간중간 썰 풀어주시는 것도 재밌어요.
그래서인지 처음 주간 시험 때 평균보다 10점은 더 낮았던 점수가 3주차에는 95점까지 올라갔어요.
아직 어법 문제는 어렵지만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영어 1등급도 가능하겠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모의고사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이랑 구글링 으로 영어공부 하는 방법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윈터 스쿨을 통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수업과 자습을 통해 공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정신적 성장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까지 만든 것 같다.
처음 입소하던 순간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한데,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 힘들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서 윈터스쿨을 긍정적으로 기억되게 만들어야겠다.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과 윈터스쿨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6주라는 시간은 한 사람에게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말이다.
중학교 3년을 마치고, 이제 입시라는 전쟁터로 뛰어들기 전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이 바로 이 겨울방학이었고 나는 그 시간을 오로지 공부에 투자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에 대성 윈터특강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꽤나 망설였다.
사실 기숙사는 중학교 3년을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이 6주가 정말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모든 자습시간에 내가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위에서 말한 나의 다짐에 대한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한번 해보자 하고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여기서 지낼 날도 딱 일주일이 남은 지금, 대성에서의 나를 다시 되돌아보려 한다.
사실 나는 6주가 아니라 5주를 지냈다.
첫 주를 보내고 그 다음 주 일주일을 학교 때문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내가 대성에 들어온 건 1월 12일이었다.
처음에는, 50분이라는 수업시간이, 중학교보다 고작 5분밖에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수업시간에 존 것도 꽤 있어서 그 부분은 선생님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그리고 자습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갈피를 자빚 못해 버린 시간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어리버리한 한 주가 지나갔다.
주말에 잠시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플래너를 하나 사서 들어왔다.
이렇게 계속 자습시간을 버리는 게 아까웠는지 조금 더 계획적으로 살아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계획표를 쓰고 그에 맞춰 실천하면서 온전히 자습을 다 한 날에는 뿌듯해 하 기도 하고 다 못 채운 날에는 후회했다.
점점 이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50분이라는 수업시간이 더 이상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잠이 올 때는 어떻게 해야 내가 빨리 깨는지도 터득했다.
고등학교 과정 선행은 영어, 수학 말고는 해본 적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배우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대문자 P이던 내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줄 알게 되었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한없이 늘어졌을 겨울방학이 훨씬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그저 내가 ᄈᆞ진 날들이 너무 많아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일주일 뒤 여기서 나가면 이제 겨울방학이 2주 정도 남게 되는데 그 2주도 낭비하는 시간 없이 지금 하고 있는 이대로 잘 실천해서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의 나를 믿지 못해서 오는 걸 망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얻는 게 정말 많은 것 같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 가르쳐주신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매 시간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 주시고 수업이 끝나 쉬는 시간이라 서생님들께서도 쉬셔야 할 텐데 학생들이 다가가면 먼저 질문 있냐고 물어봐 주시고 이해가 다 될 때 까지 가르쳐주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이곳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교육에 진심이신지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자습시간이 많이 주어진다.
내가 걱정했던 게 이 부분이긴 하지만 이제는 그 걱정이 무색하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오히려 하려고 했던 걸 시간 안에 못 끝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정독실에 올라가면 바로 자습을 시작하는데, 그날 배운 과목들 복습하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주간 복습테스트 공부까지 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 많다.
집에 있었다면 놀고 있을 만한 시간을 그렇게 채우니까 꽤나 뿌듯하고 도움도 많이 되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매일 7시에 일어나고 30분까지 준비를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고 수업을 하고 자습을 하고 기숙사에 들어가면 딱 11시 30분에 불이 꺼져서 잘 수 밖에 없다.
이 생활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게 우선, 체계적으로 좋다.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이 일정하기 때문에 그 패턴에 익숙해지면 훨씬 몸이 편해진다.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도 비슷하다는 점에서 준비를 잘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건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 훨씬 편하게 적응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의 템포를 남은 겨울방학 동안에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학생이라면 가장 궁금해 할만한것 급식.
맛있다.
끝.
내가 이 학원에 온 건 진짜 그냥 온전히 엄마 덕분이다.
나는 내가 방학을 해도 똑같이 집-학원-집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엄마께서 윈터 특강을 들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 주셔서 오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그런 엄마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보도록 하겠다.
안녕하세요, 엄마.
딸이에요.
전에 학교에서 기말고사 끝나고 부모님께 편지쓰기 할 때 그게 엄마한테 마지막으로 편지 쓰는 것 같다고 했는데 학교는 아니지만 또 쓰게 되었네요.
저 이제 다음주금요일이면 집에 가요.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으면 한없이 안가다가도 또 어느새 정신을 차리면 훌쩍 가 있는 것 같아요.
학교에 있으면서 하도 집가고싶다 집가고싶다 했는데 왜인지 여기서는 그 말이 잘 안 나와요.
좋은거겠죠? 어쨌든 어느새 6주가 흘렀네요.
학교 가는 것 때문에 일주일 빠지면 5주, 처음에는 생각보다 힘든 것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까 또 그렇게 못할만한 것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집에 있었다면 핸드폰만 잡고 있다가 공부는 안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을 테니까요.
확실히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등학교 가기 전에 전 과목을 한번 본 것도 잘한 것 같고 집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규칙적인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이럴 때 하라고 있는 말이 감사하다는 건데 제가 말로는 못하고 여기에만 적네요.
감사해요.
절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봐주시고,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주셔서, 나갈 때 마다 수고했다고 꼭 안아주셔서요.
그리고 항상 하는 말이지만 투정부리고 짜증내서 죄송하기도 하고요.
다음부터는 안 그러겠다는 말도 참 이제는 너무 익숙한 것 같죠? 여기서 보낸 시간들이 제 고등학교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요.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살아볼게요.
그럼, 일주일 뒤에 봬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이건 아빠한테도 하는 말이고요, 아빠한테 안 썼다고 서운해 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이번에는 이번 윈터 특강에서 들었던 수업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선생님께 편지를 써볼 차례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수L 송하림선생님이다.
선생님께서도 대성학원에 다니던 학생이셨는데 이 대성학원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고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이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도, 그리고 학생들이 이해될 때 까지 가르쳐주려고 하시는 게 정말 멋있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왠지 ‘기억에 남는 선생님’ 이라고 하니까 딱 선생님이 떠오르더라고요.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들이 진짜 놀랍고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풀이를 보고 진짜 와 하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니까요.
그리고 저번에 한 선생님께서 수업 때 선생님께서 문제집 사는 데만 200만원을 썼다고 말해주셨거든요.
그걸 듣고 진짜 놀랐어요.
뿐만 아니라 찾아가서 질문을 할 때나 기출문제를 찾아달라고 할 때나 바쁘신데도 하나라도 더 알ㄹ주려고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 가서 질문할 거 생기면 연락할게요! 안 읽으시면 안돼요!! 처음에 이 종이를 받고 이걸 어떻게 채우지 하고 막막했는데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보다.
처음에 말했듯이 한 사람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시간 6주.
나는 그 시간을 대성학원에서 보냈고, 나에게 그만큼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이제 고등학교에 가면 확실히 증명될 것이다.
그 변화를 잃지 않도록 남은 방학도 열심히 보내고 중학생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고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을 나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졸업을 앞둔 중3의 저는 고등학교 입시에 대한 불안감과 중학교때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다 부모님의 권유로 대성기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로 대성을 선택했습니다.
잠이 아주 많은 저였기에 초반엔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적응을 하게 되었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한 공부시간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량과 공부시간을 체크하고 숙면 시간도 적어서 신체의 리듬을 대성의 패턴에 적응하고자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열댓시간 씩 공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나의 기록과 노력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더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대성에서의 수업은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 주셨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위한다는 것이 느껴져서 저도 수업에 적극적이고 집중도 있게 들었던 거 같습니다.
자습시간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친구들과 토론하고 이야기함녀서 친구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고 그 한 문제를 위해서 가장 좋은 풀이법은 무엇인가 고민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문제 그리고 한문제가 등급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꼭 물어내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정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멘토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멘토 선생님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막상 친구들과는 생각하지 못했던 팁이나 풀이법을 알려주시기도 햇 도움이 정말 크게 되었습니다.
온전하게 나에게 집중하고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 노력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내 미ㅐ를 위해서 투자 할 수 있는 환경’이 대성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전히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대성학원 이었다면 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대성기숙사 이었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푹 잘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 있으면서 친구들과 응원도 격려도 나누면서 서로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평소였으면 휴대폰을 하거나 온전히 쉼에 집중하지 못했을 텐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내 생체리듬을 맞추고 푹 쉴 수 있었습니다.
공부 외에 푹 쉰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대성이 종강해도 그 생체리듬 그대로 집에 가서도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굳게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하고 몰입하는 경험을 했다는 것을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한다면 꿈과 대학에 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란 마이너스다’ ‘힘든 것이다.
힘든 게 맞다’라는 말을 항상 마음속에 새겨놓으며 나의 꿈과 목표에 더욱 더 한 발자국 다가갈 것입니다.
가보자 해보자 수의대!!
엄마 아빠 대성 기숙사 보내주시느라 몇백씩 투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많이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짜증도 냈지만 그게 진심은 아니라는 거 아시죠? 솔직하게 항상 목표만 말했지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이번에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거 같아서 기쁩니다.
엄마 아빠가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전에는 하지 못했던 공부도 많이 했고 부족했던 부분도 잘 채울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엄마 아빠와 했던 약속 잘 지키도록 노력할게요.
매일매일 게으르지 않게 공부해서 꼭 좋은 성과 보여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
조동현선생님/항상 수업에 열정적이고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에 더욱 수업에 충실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로 질문 하러 가도 잘 설명해 주시고 부족한 저희 반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신도 잘 따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지고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고1-2반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우상준선생님/ 제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없었고 막막했었는데 저희 반 수업시간에 공부방법이나 문제 접근법 같은 걸 설명해 주셔서 주간평가 시험에서도 영어가 성적이 가장 크게 오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항상 수업에 열정적이고 설명도 잘 해주시는 상준쌤!!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꼭 공부 열심히 해서 영어 고등학교 때는 올 1등급 맞고 좋은 결과 가지고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송하림선생님/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얻어가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이런저런 팁을 많이 받았던 거 같습니다.
또 학습지도 많이 뽑아주시고 저희 학교 시험지까지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질문 하러가도 끝까지 잘 설명해 주셔서 부족한 수학을 잘 메꿀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여러 가지 팁 그리고 시험지 잘 활용해서 수학성적 잘 받아서 좋은 결과 가지고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이용희선생님/입시 수업시간으로 막막했던 고등학교의 입시에 대한 갈피를 조금은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공부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하러 가면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공부방법도 점검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 더욱 열심히 살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서도 게을러지지 않고 꼭 성적 잘 받아서 좋은 결과 가지고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일어난다.
씻고 식사 후 본인 할 일을 하는 일상을 몇 시간 정도 나름대로 반복한다면 우리는 잠에 들고 다시 모두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우리에게 주어지는 몇 시간, 누군가는 늦잠을 자 아주 짧은 몇 시간을 보낼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일찍 일어나 시간을 잡을 것이다.
당신은 전자인가? 후자인가? 혹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광주대성윈터에서의 6주는 나를 후자 즉 시간을 잡는 자로 만들어주었다.
만약 내가 윈터에 있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전자 지금 이 시간까지 침대와 하나인 나일 것이다.
바깥에 쌓인 눈을 보며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라며 내 자신의 나태함을 합리화하기 급급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윈터에 있다.
자 그럼 이제 계산을 해보자.
침대와 하나인 나의 일과는 12시에 시작 2시쯤 끝이 난다.
총 14시간이다.
이중 식사 이동 시간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12시간 쯤 될 것이다.
원터의 나는 일과를 7시에 시작 22시 반에 마친다.
역시 식사 이동 시간을 제외한다면 15시간 정도 된다.
하루에 3시간 정도 생기는 작게 보면 아주 작은 별것 아닌 것 같은 차이이다.
그러나 윈터 기간은 총 6주 ,42일이다.
단순 곱하기를 통해 계산해 보자면 나는 침대 속 나보다 무려 126시간 즉 5일이라는 시간을 더 살았다.
그것도 반복적으로 습관화해서 약 6주의 시간동안 나는 이 일과를 내 몸에 새겼고 이 일과가 1년이면 약 42일 즉 남들보다 1달 이상을 더 살게 된다.
이 1년 12달에서 1년 13달로의 변화는 내게 가장 중요하고 모두에게 동등한 그러나 모두가 원하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그러나 사실 당신의 달력에 13월을 추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견디는 것이다.
견디고 견디고 견디어 내어 내가 만들어낸 1달의 추가적인 시간이 20일, 15일이 되지 않도록 남들이 1년 12개월 8760시간을 사는 동안 나는 1년 13개월 9768시간을, 남들보다 1008시간을 더 견디게 된다.
이 견디는 능력 이것이 바로 대성이 내게 준 가장 큰 변화이며 대성 위터 최대의 장점이라 꼽을 수 있겠다.
당신은 6주간 기숙사에 갈해 당신의 책상 앞에 갇혀 살며 그 시간들을 모 두 견디게 된다.
당신은 이 시간이 고통스러울 것이다.
견디기 힘들고 다 죽어버렸으면 이라는 생각은 끊임없이 당신의 머릿속을 맴돌 것이다.
그러나, 명심해라.
마라톤을 달리는 마라토너를, 모두가 끔찍이 힘들어 한다.
모두가 다 때려치우고 싶어한다.
약 42KM는 마치 끝도 없는 길만 같다.
그러나 그들은 인내한다.
견딘다.
그리고 완주한다.
6주 42일의 윈터는 마치 이와 같다.
하루에 1KM씩 6주 42일을 달린다면 42KM를 인내한다면 이제 그 어떤 다른 선수들도 당신을 무시하지 못하고 그 어떤 모습도 당신을 흐트러뜨리지 못한다.
어쩌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좋을수록 좋겠지만 더 가장 중요한 것은 오나주했다는 버텨냈다는 견뎌냈다는 그 사실 자체이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머리가 아프든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나오든 하루를 책상에서 다 잠으로 때우든지 간에 이 42일 42KM의 마라톤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이런 견딤은 당신을 더 견고히 굳건히 세워줄 것이든 어떤 고비에도 넘어지지 않는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마치 차가운 냉동고에 갇혀 고통스러워하는 물 같이 그러나 시간이 지나 세상 밖으로 나오니 단단한 얼음이 되어있는 물처럼 당신은 다단해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얼음이 꽁꽁 얼었든 시간이 지나면 녹지 않는가? 마찬가지다.
아마 대성에서는 공부를, ㅈㅂ에서는 핸드폰을 하며 새벽에 잠에 든다면 그리고 대성의 수업시간에 졸고 정독실에서는 자고 집에 가서는 휴대폰을 하며 새벽에 잠든다면 이 모든 게 이 버리는 게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래서 대성 학원에는 기숙사가 있다.
당신은 기숙사에서 휴대폰을 보지 않고 11시 30분에 잠들어 다음날 6시 50분에 기상하는 삶을 통해 집에서와는 달리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학원과도 바로 옆 단일건물 이어서 이동에 들이는 시간이 매우 적다.
즉 기숙사를 통해 효율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사감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안전하기 까지 한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다.
이 기숙사는 내가 녹지 않고 단단한 얼음으로 굳어져 있을 수 있게 한다.
처음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내가 이곳에 올 것이 확정되었을 때는 부모님과 싸우기도 했고 서로 진솔한 대화 역시 나누었다.
많은 고민 끝에 나는 이곳에 부모님에 의해 던져졌다.
처음엔 그랬다.
그러다 지금 던져졌던 나는 오히려 나를 던진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부모님이 나를 위해 쓰신 수백이 전혀 아깝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모님은 가끔씩 날 만나러 면회를 오시기도 내가 아플 때는 이곳에서 나를 데리고 병원까지 데려가 주시며 평상시와는 비교도 안되게 많은 고생을 하셨다.
그러나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나를 비난하시기 보다는 오히려 내 얼굴을 볼 때 마다 항상 응원해 주시며 내가 포기하고 싶어 할 때마다 내 정신을 일깨워주시며 내가 이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우셨다.
이번 윈터 동안 부모님의 나에 대한 걱정 정성 사랑을 모두 느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와 함께 달리시고날 응원해주실 두 분께 깊은 감사를 깊은 사랑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보다 가장 감사한 분들은 바로 이긴 윈터 이 긴 마라톤의 레이스메이커 모든 선생님들이다.
모두 열정적이고 알기 쉽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주신다.
특히 영W 우상준선생님, 영P 박상언 선생님, 수H 김일한 선생님, 입시 이용희 선생님 과 담임 조동현 선생님께 가장 감사드리다.
영W 우상준 선생님은 다른 그 어떠 선생님보다도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해 주셨으며 수업에서 필요 없는 부분은 모두 걸러내고 오직 핵심 하나로 영어 지문 분석 영어 학습 전략을 설명해 주시며 심지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수업에 몰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진가는 수업 이후에 발휘된다.
나뿐만 아니라 교무실에서도 열정적이신 모습을 보여주시며 나의 존경을 받고 있으시다.
무엇보다도 영어라는 그 자체를 사랑하시는 듯한 모습은 나도 저런 분처럼 되고싶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도록 만든다.
또 수H 김일한 선생님께서는 항상 친절하시면서도 내 문제점을 콕콕 찝어주셨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 문제는 계속 계속 다시 다시 말해주시며 결국 내가 수학에 어느 정도 재미를 느끼게 만드셨다.
그리고 12시 수업시간마다 수학 공부법을 넘어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 태도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며 역시 흔들리는 내 마음을 다잡아 주셨다.
심지어 선생님께서는 설날에 여러 다른 강사들의 강의까지 찾아보시며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지 고민하셨다고 한다.
이런 점은 내 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울리며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마다 돌아오는 입시시간 입시 이용희 선생님께도 매우 감사드린다.
사실 처음에는 선생님이 너무 세게 이야기 하시긷 해서 입시 시간이 싫기만 했다.
하지만 입시 선생님이 가이드하신 방법대로 진짜 해보니 그 효과를 톡톡히 그 중에서도 특히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버리라고, 버려를 반복해 말씀해 주시면 선생님의 입시 수업은 이 긴 마라톤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페이스메이커였다.
바로 이 버리기를 대성학원에서 뿐만ㅇ ㅏ니라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에서도 취업준비와 나아가 은퇴할 때 까지 날 버리게 해줄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또한 빼먹으면 섭섭할 우리의 담임 조동현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매일 아침 그리고 매 수업시간마다 그리고 상담 때마다 항상 우리의 긴장을 풀어주시고 너무 딱딱한 공부가 아닌 유연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을 알려주셨다.
영P 박상언 선생님의 수업 기억에 남는다.
첫 수업부터 B4프린트물을 들고 오시더니 나누어 주셨던 선생님.
선생님의 그 프린트물 마지막에 쓰여져 있던 말은 아직도 선명히 생생히 기억난다.
단순한 일본 ‘나’ 애니의 명대사가 아닌 녹던 물이 다시 얼도록 지친 마라토너가 다시 달리도록 만들 그 멋진 말: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 녀석 따위는 노력 할 가치도 없다‘ 이 말 하나 얻어간 것으로도 이번 윈터는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항상 수업에 열정적이시던 국A 한지혜, 국W 김소원 선생님, 수학의 가장 획기적인 접근법을 알려주신 수L송하림선생님, 과학을 어렵지 않게 만들어주신 물 화 생 지 통합과학 선생님 4분과 꼼꼼하신 통합사회 선생님 2분까지 윈터 기간 동안 만난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윈터 6주동안 정말 싫고 다 때려 치우고 다 죽어버렸으면을 생각했던 그 모든 순간들은 이제 잠시 뒤로하고 나는 곧 이곳을 나가 내 원래 위치로 되돌아 가게된다.
버티고 버티고 버텨내서 마침내 이 긴 42KM 마라톤의 마지막을 완주를 앞두고 있다.
하루에 꾸준히 1KM씩 나아가 결국 완주하게 된다.
이제 이곳에서 나간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무엇은 차차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무엇을 공부할지 복습할지 예습할지 선행할지 다른 교재를 풀지 같은 고개를 한번 더 돌려 다양한 무엇이 있고 나는 내게 필요한 공부를 하면 된다.
하지만 어떻게 만은 확실하다.
바로 버티는 것이다.
버티면 된 다 버티면 완주하게 되리라.
버티면 그 끝.
당신과 나 모두 각자의 꿈이 있는 목표가 있는 흔히 우리가 종점이라 부르고는 하는 그 지점에서 환호와 축하가 우리를 환영하는 그 지점에서 우린 소리치게 될 것이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